2017년 비젼 나이트(제1,2,3차)
제1차 비젼나이트 (2017년 9월 28일)
“SCD 한국신학부에서는 지난 9월 28일 저녁7시부터 시드니 지역 교역자를 초대하여 ’2018년 학교사역 설명회’라는 작고 오붓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 사모님들과 SCD KST 교수님, 교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조촐하게 갖는 한편, SCD KST(시드니 신학대학 한국신학부)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하였습니다. 특별히, 어떻게 하면 SCD KST가 시드니 교계를 잘 섬길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교역자들로부터의 허심탄회한 피드백을 듣는 시간은 정말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참석하시고 의견을 개진해주신 시드니 지역 교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2차 비젼나이트 (2017년 10월 26일)
“제2차 비젼나이트에서는 지역 교회의 장로님들을 모시고, ‘2018년도 학교사역 설명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해주시고, 좋은 의견을 남겨 주신 장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3차 비젼나이트 (2017년 11월 23일)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학장 김호남박사)에서는 시드니지역의 목회자들을 초대하여 2018년을 향한 학교의 사역을 소개하고 식탁교제를 나누며 목회자와 교수 및 교직원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의 특이점은 큰 행사를 열기보다는 소수의 목회자와 사모를 초청하여 좀 더 친밀한 교제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소프라노 곽도영 집사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라는 찬양으로 막을 연 이 행사는 저녁식사 후 다시 곽도영 솔로의 ‘거룩한 성’ 연주 후 김호남 학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김학장은 SCD 한국신학부의 특징으로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연방정부 교육부의 정규 대학(Higher Education Provider)의 학문적 기준에 맞추어 교과과정, 교수진, 교육환경이 제공되고 수업 및 평가가 엄격하게 이루어짐 △비영리 교육기구로서 재정의 투명성이 보장되고 영리보다는 헌신된 사역자 양성에 힘쓴다는 점 △초교파 신학교로서 여러 교단의 건전한 신앙적 특성과 신학 방법론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동역한다는 점을 들어 설명하였다.
참석 귀빈과 교직원 소개에 이어, 김태익 기획처장은 1983년 설립되어 교육부 인가 학위자율인증기관(Self-Accrediting Authority)자격을 지니고 있는 시드니신학대학의 연혁과 목회학 디플로마부터 신학석사까지 한국신학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위를 간단히 소개하였는데, 특별히 낮에 시간이 안되는 평신도들을 위한3학기 준학사 과정, 목회자 평생교육대학원 과정과 △이스라엘과 요르단 △중서부 유럽 △미국 캐나다 중서부를 탐방하는 학술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인교역자들에게 학교 도서관이 개방되어 있고 한국신학부 교수진들의 지역교회 방문 설교가 가능하다는 설명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용태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참석귀빈으로부터 듣는 피드백 시간에는 목회자들의 진솔한 의견이 이어졌는데 △신학교는 지역교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을 감당해야 하며 △힘들더라도 바른 신학을 세워나가고 △학교가 지역교회에 신학생을 인턴으로 소개할 것 △구체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언급되었으며, 동석한 한 장로는 △학술탐사를 통해 설교시간에 못 배운 것을 현장에서 배웠다 △좀 더 젊은 성도들이 신학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SCD 한국신학부는 앞서 10월 26일에는 시드니 교계의 장로 15 명을 초대하여 유사한 모임을 가졌으며 9월 28일에는 목회자와 부교역자를 초청하여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참석자들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과정은 학문과 영성을 겸비한 미래의 사역자를 길러내는 과정인 만큼 어렵더라고 학문적 수준을 유지해 줄 것과 영성 훈련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